Q. 안녕하세요, 이사님. 간단히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메디쿼터스에서 COO를 맡고 있는 안승현입니다.
저는 현재 사업 및 조직 운영 전반과 인사 조직을 총괄하고 있습니다.
Q. 어떤 커리어를 거쳐 지금의 역할을 맡게 되셨나요?
커리어 전반을 돌아보면, 조직과 사람에 대한 고민을 중심으로 일을 해왔다고 생각합니다.
인사, 조직문화, 운영 영역을 경험하면서 단순히 제도를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이 조직이 어떻게 해야 더 잘 작동할 수 있을까” 라는 질문을 계속 던져왔습니다.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인사를 포함한 조직 전반을 설계하는 역할로 확장되었고, 현재는 COO로서 그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Q. COO로서 사업 운영을 총괄하고 계신데, 어떤 역할을 가장 중요하게 보고 계신가요?
COO 역할을 단순히 ‘운영 관리’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저는 사업의 흐름을 고민하고, 조직이 그 방향대로 움직이게 만드는 역할이라고 보고 있어요.
예를 들어 매출이 잘 나오지 않는 상황이 있으면 단순히 숫자만 보는 게 아니라,
구조적인 문제인지
실행의 문제인지
아니면 사람의 문제인지
이걸 먼저 구분하려고 합니다.
실제로 많은 경우가 결국 사람의 문제로 연결됩니다.
의사결정이 느리거나, 우선순위가 맞지 않거나, 혹은 역할 정의가 애매한 경우들이죠.
그래서 저는 사업을 볼 때 항상 “이 구조에서 사람이 제대로 일할 수 있는 상태인가?”를 같이 봅니다.
Q. 사업을 보시면서 인사까지 함께 리딩하게 되신 이유도 그 연장선인가요?
네, 맞습니다.
사업을 하다 보면 결국 느끼게 되는 게, “좋은 전략보다 좋은 실행이 더 중요하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실행은 결국 사람이 하는 거고요.
그래서 인사를 따로 떼어서 보기보다 사업과 연결해서 보는 게 맞다고 생각했습니다.
어떤 사람이 필요한지, 그 사람이 어떤 환경에서 가장 잘 일하는지,
그리고 그 사람들이 모였을 때 조직이 어떻게 움직이는지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Q. 실제로 ‘사람’이 중요하다고 느꼈던 순간이 있으셨나요?
굉장히 많습니다.
같은 전략, 같은 리소스를 가지고도 어떤 팀은 결과를 만들고, 어떤 팀은 못 만드는 경우가 있어요.
그 차이를 보면 결국
누가 리딩하고 있는지
어떻게 의사결정을 하고 있는지
팀원들이 얼마나 주도적으로 움직이는지
이런 부분에서 갈립니다.
그래서 어느 순간부터는 문제가 생겼을 때 “무엇이 잘못됐지?”보다 “이 구조에서 사람이 제대로 일할 수 있었나?”를 먼저 보게 됐습니다.
이 관점이 인사를 더 깊게 보게 된 계기이기도 합니다.
Q. 일을 하시거나 조직을 운영하실 때 가장 중요하게 보는 기준은 무엇인가요?
항상 ‘본질이 무엇인지’를 가장 먼저 생각합니다.
문제가 발생했을 때 겉으로 드러난 현상만 해결하면 비슷한 문제가 반복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이 문제가 왜 발생했는지”, “근본적인 원인이 무엇인지”를 계속 질문하려고 합니다.
조금 더 시간이 걸리더라도 본질적인 문제를 해결해야 조직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가장 중요하게 보는 기준은 결국 구성원입니다.
회사는 사람이 만드는 곳이기 때문에 구성원이 납득하지 못하는 방향은 지속가능성이 낮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의사결정을 할 때도 항상 “이게 구성원에게 어떤 영향을 줄까”를 같이 고민합니다.
또 하나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불필요한 일을 줄이는 것입니다.
일을 위한 일이 많아지면 정작 중요한 일에 집중할 수 없기 때문에, 조직이 더 효율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구조를 계속 정리하려고 합니다.
결국 본질적인 문제를 해결하면서, 구성원이 납득할 수 있는 방향으로, 불필요한 것을 덜어내는 것. 이 세 가지가 일을 할 때 가장 중요하게 보는 기준입니다.
Q. 메디쿼터스 인사 조직의 방향성은 무엇인가요?
단순히 제도를 잘 운영하는 인사팀이 아니라, 구성원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긍정적인 변화를 만드는 조직이 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평가, 보상, 조직 구조 같은 것들도 형식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구성원들이 충분히 납득하고 실제로 도움이 된다고 느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인사에서 어떤 제도나 정책을 설계할 때도 “이게 맞는 방식인가?”보다 “이게 구성원에게 어떤 변화를 만들어내는가”를 더 많이 고민합니다.
결국 인사는 단순한 운영이 아니라 ‘잘 설계된 경험’을 만드는 일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경험을 통해 구성원 한 명, 한 명이 더 성장하고, 더 몰입하고, 더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하는 것,
즉, 구성원의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는 조직이 되는 것이 저희 인사팀의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Q. 그럼 현재 인사팀은 어떤 역할을 하고 있나요?
저는 인사팀의 고객은 ‘회사 구성원 전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인사팀은 단순한 관리 조직이 아니라, 구성원들이 더 잘 일할 수 있도록 돕고 함께 성장하는 조직이어야 한다고 봅니다.
구성원들이 즐겁게 일하면서도 자연스럽게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조직 구조나 제도, 환경을 계속 개선하는 것, 그게 인사 조직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관점에서 보면 저희 인사팀은 단순한 운영 조직은 아닙니다.
채용을 진행하는 팀이 아니라, 이 조직에 더 좋은 분, 더 시너지가 날 수 있는 분을 모시는 팀이고,
제도를 운영하는 팀이 아니라, 조직의 문제를 해결하는 팀입니다.
결국 구성원을 지원하는 조직이기 때문에 비즈니스를 이해하는 것이 필수적이고,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HR을 넘어 사업까지 바라보는 시야를 갖게 됩니다.
정리하면, 저희 인사팀은 구성원의 성과와 성장을 돕기 위해 조직의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하는 팀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Q. 인사팀 구성원을 소개해 주세요.
저희 팀은 공통적으로 주도적인 분들이 많습니다.
누가 시켜서 움직이기보다 스스로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하려는 성향이 강한 분들이에요.
다만 방향은 조금씩 다릅니다.
어떤 분은 인사 분야의 스페셜리스트로 깊게 성장하고 싶어 하고, 또 어떤 분은 제너럴리스트로서 조직 전반을 넓게 보고 싶어 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지향점은 다르지만, 팀에서 중요하게 보는 기준은 하나인 것 같아요.
“이 일이 결국 구성원에게 도움이 되는가” 이 질문을 기준으로 판단하고, 움직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다들 일을 굉장히 밀도 있게, 깊게 하는 편입니다.
그래서인지 몰입도가 높은 만큼 일을 정말 열심히 하는 팀이기도 합니다. (웃음)
대신 저는 그만큼 개인의 시간도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일을 잘하기 위해서라도 충분히 쉬고, 리프레시하는 시간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오히려 “이제 그만 퇴근하세요!”라고 먼저 이야기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결국 오래 잘 가는 조직은 단기간에 많이 하는 조직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좋은 상태를 유지하는 조직이라고 생각합니다.
Q. 채용할 때 중요하게 보는 기준도 사업 관점과 연결되어 있나요?
네, 굉장히 많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사업은 계속 환경이 바뀌기 때문에 이미 잘하는 사람보다 환경이 바뀌어도 계속 성장할 수 있는 사람인지를 더 중요하게 봅니다.
그걸 조금 더 풀어보면, 결국은
스스로 움직일 수 있는 주도성이 있는지
어려운 상황에서도 끝까지 파고드는 집요한 문제해결력이 있는지
이 두 가지를 많이 보게 되는 것 같아요.
아무리 좋은 방향을 잡아도 중간에 포기하거나, 깊게 들어가지 않으면 결과로 이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래서 인터뷰를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이 사람이 어디까지 해봤는지”, “어디에서 멈췄는지”를 보게 됩니다.
(잠시 생각 후) 사실 여러 요소가 있지만… 결국은 집요한 문제해결력이 가장 중요한 것 같네요. (웃음)
끝까지 해내는 사람이 결국 조직에서도, 사업에서도 가장 큰 차이를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Q. 인사팀에 합류하게 된다면, 3년 뒤에는 어떤 모습으로 성장해 있을까요?
아마 가장 크게 달라지는 건 ‘일을 바라보는 기준’일 것 같습니다.
단순히 주어진 업무를 처리하는 것이 아니라 “이게 왜 필요한지”, “더 나은 방법은 없는지”를 끊임없이 고민하는 환경이기 때문에,
같이 일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스스로 기준을 높이는 방식이 몸에 배게 됩니다.
그 과정이 쌓이면 3년 뒤에는 단순히 ‘업무를 수행하는 HR’에서 벗어나
조직의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까지 설계할 수 있는 사람
그리고 더 나아가 사업의 맥락 속에서 HR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인사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사업의 목표와 조직의 상태를 함께 보게 되고,
채용, 평가, 보상, 조직 구조와 같은 HR 영역을 단순히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사업의 성과와 연결되는 관점에서 설계하고 판단할 수 있게 됩니다.
결국에는 각 HR 기능들이 어떻게 맞물려 조직의 성과를 만들어내는지 이해하고, 조직의 성장과 성과를 함께 만들어내는 HR로 성장하게 됩니다.
Q. COO이자 인사 리더로서 가장 보람을 느끼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처음에는 방향을 못 잡던 분이 어느 순간 스스로 판단하고, 팀의 성과를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일 때요.
그 사람이 성장하면서 팀의 결과까지 바뀌는 걸 보면 “이게 인사가 만들어낼 수 있는 임팩트구나”라고 느낍니다.
단순히 좋은 사람을 뽑는 게 아니라, 그 사람이 성과를 만들어내는 순간까지 함께하는 것 그게 가장 보람 있는 지점입니다.
실제로 기억에 남는 경험도 있습니다.
저와 함께 일했던 채용 담당자 한 분이 계셨는데, 사업부 리더분께 이런 피드백을 받은 적이 있어요.
“지금까지 만났던 채용 담당자 중에 이렇게 일하는 분은 처음입니다. 이런 분을 만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 말을 들었을 때 그 담당자분이 잘해낸 것도 물론 기뻤지만,
“좋은 사람이 들어와서 실제로 조직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구나”라는 걸 현장에서 확인한 순간이라 개인적으로도 굉장히 보람 있고, 행복했던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결국 인사는 사람을 통해 조직이 변하는 순간을 만드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Q. 마지막으로, 어떤 분과 함께 일하고 싶으신가요?
정답을 찾기보다 스스로 답을 만들어가는 과정에 흥미를 느끼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저희 조직은 누가 방향을 정해주기보다 같이 고민하고, 더 나은 선택을 만들어가는 환경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단순히 일을 배우는 것을 넘어서, 일을 바라보는 관점 자체를 바꾸고 싶은 분이라면 굉장히 잘 맞을 것 같습니다.
💌 메디쿼터스 인사팀은 단순히 업무를 수행하는 사람이 아니라, 조직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내고 싶은 분을 기다립니다.
사람과 조직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더 나은 환경을 만들고자 하는 분,
스스로 주도적으로 문제를 정의하고 목표를 설정해 실행까지 만들어내며, 구성원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분,
그리고 무엇보다 이 조직에 더 좋은 영향을 주고, 함께 시너지를 만들어갈 수 있는 분이라면 메디쿼터스 인사팀과 잘 맞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구성원의 성장과 조직의 변화를 직접 만들어가는 경험을 함께하실 분을 기다립니다.